소담스런 일상[생각] 2018.07.21 13:45

꼰대에 대한 소고

(출처 - 국민일보 )

대략 10여년전 류승범분이 출연하셨던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어렴풋한 기억속에 대사한마디가 있다.

"아 그 꼰대 또 그래?"

꼰대란 단어를 그때 처음 들어봤다.

요즘은 유행처럼 쓰여지는 단어인듯 한데, 어릴적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에 소위말하면 선생님들의 '참견'이 그립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요즘 이슈이고 이슈가 되었단 것은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본래의 진짜꼰대가 많아졌다기 보다는 꼰대로 불리는 억울한꼰대가 많아진 것이 아닌가 싶다.

예를들면 50살의 이부장은 지금까지 회사내 평판이 좋았다. 그의 25년 직장생활동안 큰 문제가 없었다. 증인으로 재작년 입사해 이제 대리를 바라보는 김사원이 있다

김사원: 이부장님은 평소 독려 많이 해주시고 제가 모르는것도 , 실수하는것도 타일러주셔서 스트레스 없이 업무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김사원에겐 좋은 상사였는데 문제는 갓들어온 신입사원 한신입이 실수후 부장의 참견에 꼰대라 낙인 찍었다.

그럼 한신입이 이부장을 꼰대라 생각하니
이부장은 억울한꼰대인 셈이다.


이지미를 보면
1. 까라면 까 (업무지시에 하기싫어서 핑계를 대거나 설명해줘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불이행 하는 신입에게 까라면 까라고 화내며 말할 수 있음)

2.경험이 전부인양(경험을 무시할 순 없음 신입의 보다 상사의 노하우가 맞는경우가 많음)

3.사생활묻기 (이건 꼰대 맞음)

4. 나때는 말이야(한두번은 할 수 있다고 봄, 자긴 못하겠다고 하면서 과한업무지시가 아님에도 요리조리 핑계대는 애들 많음. 근데 시도때도없이 나때는 나때는 그러면 꼰대맞음)

5. 옷차림,자세(과하면 지적할 수도 있다고 봄, 상사가 말하는데 짝다리에 팔짱끼는 행동들)

6. 세대차이 무시 (꼰대 맞음)

7. 학벌 지위 재산(이건 하급자가 가진게 없으니 기분나쁘면 상급자가 지위높고 돈많고 학벌좋아서 저러나보다 하는 경우가 많음. 많이 들어봄 하급자가 상급자 씹으며 내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았음)

8. 회사일 우선(회사에 지장없으면 사생활참견 안하는게 맞음. 근데 보통 할거 안해서 남에게 피해주는 경우가 많음. 예를들면 업무시간에 폰게임하면서 마무리 못하면 남이 도와야 하는경우 폰게임하지 말라면 자기 사생활이라고 함)

9. 심부름(꼰대라 보는데. 본인은 치킨사오라 함. 근데 역으로 내가 외출나갔다 들어오면서 치킨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먹는다면 사다줌 물론 돈은 내가 다냄 사올때나 심부름시킬때나. 빈도는 1:1.5정도 남 심부름 3번시키면 두번은 내가 사옴 이거 꼰대라면 안하면 되는거고)

나열해보면 내 경험이 그래서 그런가... 요즘친구들이 싸가지 없는 부분을 무시할 수가 없음. 본인 아래로 5살까지는 열에아홉은 예의바른친구 많이봤는데 그밑으로는 정말 딱 반은 예의없다.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


"본인들이 예의바르고 잘하면 꼰대를 만날 확률이 확연히 줄어들거요. 꼰대는 존재 하는 것보다 본인들이 만들어낸 꼰대가 훨씬 많소.

본인들이 그를 꼰대라 정의하는 순간 다수에게 좋은 스승도 당신에겐 꼰대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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